

어린왕자 재테크
어린왕자 대사 중 '가령 오후 4시에 네가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어떤 좋은 일이 생길 거란 걸 미리 알고 있으면 그전부터 마음이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이걸 소비에 적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중에서 가장 빠르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절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큰돈을 벌고 싶지만 돈 버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나의 소비를 점검하고 최대한 절약하는 것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화장품, 머리, 네일 등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이 있습니다. 이런 걸 하다가 안 하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내 삶의 질이 떨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남자들의 경우 PC방에서 소떡소떡을 하나를 못 먹는다는 생각에 좌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크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오히려 중간에 포기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를 금지하는 것이 아닌 횟수에 제한을 두는 게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배달음식 같은 경우 일주일에 5번을 먹었으면 2번으로 줄이는 겁니다. 한 번에 다 끊는 게 아니라 조금씩 줄이는 겁니다. 오늘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해 매일매일 보상을 주는 게 아니라 이번 주에 꾹 참다가 금요일에 한 번 진짜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식으로 배달을 시킵니다. 아예 안 먹는 게 아니라 금요일을 기다리면서 참는 겁니다. 그래서 그날이 가까워질수록 행복해집니다. 그러면 그 금요일에 먹는 배달음식에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이런 식으로 소비를 금지하지 않고 횟수에 제한을 두고 언제 내가 소비를 할지에 대해서 정한 뒤 그날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사는 겁니다. 이렇게 절약도 하면서 그날까지 잘 참은 게 뿌듯해지고 그날에 한 소비의 만족도도 훨씬 올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매일매일 카페에 들려서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보다 이걸 잘 참고 주말에 외식을 한 번 해야겠다!라는 식으로 생각이 변하게 됩니다. 이런 게 모이게 되면 그게 음식이든 물건이든 소비 만족도가 훨씬 올라가게 되고 삶의 만족도 또한 크게 올라가게 됩니다. 오히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사람은 매일 하는 것보다 가끔 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장 행복해하는 소비는 무엇일까?
어떤 소비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한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물건을 사고도 안 쓰고 방에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방 정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 정리를 하다 보면 내가 어떤 걸 샀을 때 정말 잘 쓰는 있고 어떤 건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슨 색 옷을 사면 다 버리는구나를 보게 됩니다. 앱을 사용하다 보면 최근 1년간 사용하지 않는 앱을 지우라는 알림이 뜰 때가 있습니다. 앱 정리처럼 지금 내가 사고 안 쓰는 물건의 목록을 적어서 그걸 버리고 내가 이걸 사도 행복하지 않구나라는 걸 인지해야 합니다.
나의 소비를 적어보면서 내가 뭘 샀을 때 정말 잘 쓰고 뭘 샀을 때 잘 사용하지 않는구나라는 걸 알아야 앞으로 소비를 할 때 현명하게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뭔가를 사서 알차게 쓰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요즘은 비싼 곳은 집이 1평에 1억입니다. 그런데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이 1평을 차지하고 있으면 쓰레기 1억 원어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평에서 30평으로 가려면 돈을 엄청나게 모아야 하는데 이런 안 쓰는 물건을 싹 비우게 되면 오히려 돈을 벌게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우리 집이 1평에 5천만 원이라고 하면 1평 만큼 차지하는 쓰레기가 없다고 하면 그만큼 공간의 가격을 벌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니멀라이프가 돈을 버는 삶을 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작은 집을 크게 사용하는 분들이 절약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다.
목표한 돈을 모으기 위해서 평소에도 절약을 많이 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신사임당님 방송에서 어린왕자 재테크법을 보면서 어차피 절약할 거 저런 식으로 생각을 하면 절약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다른 방송에서 일정 부분의 재산을 모으기까지는 내 인생에서 정말 거지같이 사는 몇 년이 필요하다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넷플릭스, 멜론, 핸드폰과 같이 고정적으로 나가야 하는 돈에 대해서 모두 없애거나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옷 사는 걸 좋아해서 한 달에도 몇 벌씩 옷을 샀는데 이제는 가지고 있는 옷만 입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첫걸음은 절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정 부분의 재산이 있어야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더 빨라질 거란 걸 알게 됐고 그 이후로 목표한 금액에 도달할 때까지 모든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이기로 작정했습니다.
주위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그게 가능하냐? 어차피 부자는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사람들의 삶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정말 큰 부자는 될 수 없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경제적자유는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지만 누군가는 희망을 가지고 끝없이 노력할 겁니다. 그러면 그 근처라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누구든 처음에는 티끌이었을 겁니다. 티끌을 만져본 사람만이 태산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지고 싶고 먹고 싶고 사고 싶은 게 넘치고 넘칩니다. 그래서 제가 목표한 금액에 도달하게 될 때마다 저에게 선물을 하나씩 줄 생각입니다. 그러면 그 선물을 가지고 싶어서라도 더 절약하고 더 열심히 살고 그날을 행복하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신사임당님 방송의 가장 빠르게 돈모으기 위한 실전 노하우를 보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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