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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권의 책

여자는 남자의 인생에 주어지는 선물이 되어야 한다?[합리적 남자/ 롤로 토마시]

by 동네 부자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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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가미

요즘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에게는 운명적인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을 만나면 모든 걸 받치며 헌신적으로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개념이 깔려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정말 잘하는 일인가에 대해 롤로 토마시는 의문점을 제시합니다. 여자에게 잡혀 사는 남자들이 여자를 위해 헌신을 다하지만 어느 순간 여자가 돌변해서 떠나버리고 그 슬픔과 분노를 감당하는 남자들이 많다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합니다.

 

그러면서 하이퍼 가미라는 여자의 본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계급 사회에서 여자가 사회적 지위가 더 높은 남자와 결혼을 해서 신분 상승이나 가문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법을 인류학에서는 하이퍼 가미 라고 하는데, 롤로 토마시는 이 용어를 빌려 여자들이 남자들을 선택하는 오래된 방법을 하이퍼가미 본능이라고 부른다 말합니다.

 

이런 본능 때문에 지금 보다 좀 더 나은 남자가 나타나게 되면 되면 언제든 떠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여자의 본능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알파남

동물들의 피라미드식 계급 체계에서 사회 집단 내에서 알파와 베타가 존재합니다. 알파는 유전적 특성과 리더십이 뛰어나서 가장 높은 지위에 속하는 개체들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베타는 알파가 아닌 나머지 무리나 집단을 말합니다. 야생 동물의 세계나 인간 세계나 종족 보존을 위해 경쟁하는 방식이 유사하기 때문에 알파와 베타라는 용어를 인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롤로 토마시가 정의하는 알파남은 성적 매력이 풍부해서 여자들이 거부할 수 없게 만드는 남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알파남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특별한 조건보다는 남자로서의 자신감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특히 알파남은 어린아이들을 닮았는데 어린아이들은 누구의 눈치도 보거나 어떤 기준에 맞추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게 행동하는데 이런 점이 닮았다고 합니다.

 

알파남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알고 전략을 세우라고 얘기합니다. 어줍잖은 단점을 보완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하라고 합니다.

 

 

여자는 남자의 인생에 주어지는 선물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가 선물해줘서 읽은 책입니다. 이 친구는 평소 저와 연애 관념이 정말 비슷한 친구라 연애에 관해서는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인데 제가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책을 줬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여자는 남자의 인생에 주어지는 선물이 되어야 한다'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속에는 접시 돌리기, 나쁜 남자가 오히려 더 인기가 많다, 하이퍼 가미는 여자가 가진 본능이다 등 다양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건 개인적인 성격, 성향, 가치관의 차이가 분명 존재할 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여자에 너무 목매지 마라? 라는걸 얘기하고 싶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여자는 남자의 인생에 주어지는 선물 정도로 여기고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는 뜻으로 읽었습니다.

 

솔직히 읽으면서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나랑은 너무 거리가 먼 느낌이 들었고 내 성격 자체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성격이니 받아들일 부분이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받아들이려고 했던 부분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근데 그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느냐가 중요한데 자신이 잘하는 분야가 있을 때 그런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사진과 글은 괜찮았던 책 속 내용입니다.

작은 성공을 거두어본 사람일수록 더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이 이겨본 사람이 잘 이기며 성공도 성공을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그러면서 지능지수까지도 바뀌게 됩니다. 환경이 사람의 뇌를 성공에 유리하도록 강화하기도 하고 불리하도록 약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모든 능력을 갖출 수는 없지만 각자 잘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뭔가에 열중해 있을 때 가장 매력적인 분위기를 발산합니다. 비전과 열정을 가진 남자에게는 반드시 따르는 여자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세상일이 더 편해지고 나아지기를 바라지 말고 당신 자신이 더 나아지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이 세상은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고 여자에 목매면서 따라다니지 말고 자기 자신을 개발하는데 더 힘쓰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는 공감합니다. 보통은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자신의 일이나 주변에 대해서 소홀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런 연애를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일에 더 집중하고 자신을 더 개발하라는 겁니다.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만들고 작은 성공을 많이 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호르몬 수치도 올라가고 자신감도 더 커질 것입니다. 아마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좋은 인연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 속에는 더 다양한 내용들이 많지만 이 책에서의 핵심 키워드는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돈이 많지만 자신감이 없는 사람과 지금은 빈털터리지만 미래에 대한 뚜렷한 확신과 자신감이 있는 사람 중에서 후자가 더 낫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자신감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잘하는 분야가 확실하게 있거나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떤 분야에서 대가가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길 거고 그런 자신감이 있다면 연애뿐만 아니라 어떤 면에서도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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